2010년 11월 23일 화요일

요새 ...

이 블로그에 이상하게 영어 댓글이 많이 달리는데-_-
하나같이 이 블로그가 좋다는 얘기를 하고 있다.

근데 궁금한건, 그 댓글을 단 외국인(으로 추정됨)들은 내가 쓰는 한국어를 다 알아먹고 그런 소리를 써놓는 건가?
아니면 그냥 봇인가?;

처음엔 광고 글인 줄 알았는데 딱히 그런거 같지도 않고.. 뭔지 모르겠다-_-;
암튼 말도 안되는 헛소리를 써놓는다는 건 맞는 거 같다.
이 글에도 달리겠지..

조금만 더 두고보자....

2010년 11월 22일 월요일

#111.

2010. 11. 22. 월요일. 날씨: 추워졌다.


왜 월요일만 되면 추워지는 거지?! 출근길에 사람 엿맥이겠다는 속셈인가?!


아무튼.
주말에는 수능이 끝난 동생과 바다를 보러 갔다.
.. 는 두 번째 이유고 지스타를 보러 갔다. 겸사겸사 바다도 보고.

근데 문제는, 금요일 저녁에 술을 너무 많이 마신거다.
동생이랑 출발하기로 약속한 시각은 토요일 새벽 5시반인데.. 내가 금요일 저녁에 술을 마시다 보니.. 새벽까지 술을 마신거다-_-;;

교수님이 큰 상을 받으셔서 그 기념으로 연구실 회식이 있었는데, 거기서 먹고먹고 마시고마시다가 마지막에 남은 사람들끼리 보드카를 먹으러 간 게 화근이었다-_-;
보드카를 먹다가 넉다운 되버린 나는 선배가 집까지 데려다 줬다능..-_-;;
보드카 먹다가 내기 해서 이기고.. 술 킵해놓고 나와서 택시 탄 거 까지는 기억이 난다.
그리고 잤는데, 선배가 깨워서 일어나보니 어딘지 모르겠더라-_-;;ㅋ (택시가 우리집 지나쳤다.ㅠ)
혼자 택시 탔으면 못잤을텐데.ㅎ 선배가 데려다 줘서 맘놓고 푹자버린 듯-_-;;
택시비는 얼마나 나왔으려나;; 진짜 고맙고 미안하고.ㅠㅜ
근데, 이 선배랑 마실 때마다 집에 걸어들어간 적이 없는 것 같다-_- 왠지 피해야할 사람인 듯;ㅎ

결국 집에 도착하니 3시반.. 나는 한시간 반정도만 자고 일어나서 바로 준비해서 나가야 했다.
덕분에 카메라도 안챙겼다-_-;


새벽 첫차를 타고 부산으로 향했다.
기차안에서는 자다깨다를 반복하면서.ㅎㅎ
부산역에 도착한 시각은 11시~! 편의점에서 늦은 해장을 하고 벡스코로 갔다.

작년 지스타에서 너무 재밌게 놀았던 탓인지, 작년보다 이번 지스타는 시들했다.ㅎ
그래도 게임은 더 많이 해봤다~ ㅋ
이번 지스타는 사람도 너무 많고, 경품도 동나버린 곳이 많아서 별로 의욕이 안생겼다랄까-_-;
오전 중에 다 쫓겨났는지 이쁜 누나들도 별로 없었다..
블소 누나들 기대했는데.. 쳇. 실망..ㅠ

게임쇼에 온 친구들도 만나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새로운 게임도 해보고 그러다가 너무 졸려서 나왔다.
난 1시간밖에 못자고 갔으니까.ㅠㅜ
게다가 부산은 너무 더웠다~!
무려 가을날씨!!! 단풍이 들고 있었다!!!
서울은 단풍 들기도 전에 다 떨어져서 암것도 없는데 말이다-_-)!!
오.. 역시 부산은 따듯한 남쪽나라...


지스타에서 나와서 해운대로 달려갔다~
오래간만에 보는 바다! 바다! 바다! 바다 만세! 겨울바다는 더더욱 만세! 밤바다는 더더더욱 만세!
바다에서 모래사장에 글씨도 쓰고 사진도 찍고 놀다보니까 해가 저물었다..
너무 일찍 가버린 겨울 해.ㅠㅜ

부산에 왔으니 회를 먹어야 한다는 나와 회는 배가 안차는데 난 양껏 먹고 싶다던 같이 간 동생의 의견이 충돌~! 우리는 회덮밥을 먹기로 했다-_-)b
해운대 근처의 횟집으로 들어가 회덮밥과 조개구이를 시켰다.

바가지 쟁이들....
양이 엄청 적었다.... ㄱ-)+
근데 맛은 있었다. 그러니 봐줘야지-_-;

밥 먹고 나와서 너무 졸리고 피곤한 나를 위해 까페인을 만땅 충전했다.
해운대는 정말 바닷가 같은 느낌이 아니다..
즐비하게 늘어선 스X벅스, 커피X, 앤X리너스, 탐X탐스 등등의 커피숍부터 시작해서 빕X, 아웃X, 티X아이, 베니X스 등의 레스토랑을 보면.. 이곳이 진정 바닷가가 맞는가 하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광안리는 수산시장이 있어서 회 떠다 놓고 소주한잔 하기 좋은데~ㅎ


바다까지 왔는데 바다와 술 한잔 안하고 갈 수 없어서 편의점에가서 (맛있는)보드카와 캔맥을 사들고는 줄래줄래 바닷가로 가서 앉았다.
파도치는 겨울 밤바다를 바라보며 짠짠 건배를 하고 꿀꺽꿀꺽 하고는,
막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왔다.ㅎㅎ



보람찬 하루. 즐거운 하루. 재밌는 하루.


.htaccess redirect

.htaccess 파일 만들어서 redirect하는 방법.
아주 간단하다. (왜 삽질을 했는지 의문이다;)

RedirectPermanent /index.php http://www.google.co.kr

이렇게 하면 서버의 index.php로 접속했을 때 구글페이지로 redirecting된다.

또는,
Redirect 301 /index.php http://www.google.co.kr
이렇게 사용한다.

2010년 11월 17일 수요일

내복약


중외아목시실린캡슐 
특징: 캡슐형(노랑|빨강), CWP, AM500
처방: 경구용, 항생제, 세균의 감염증 치료

폰탈캅셀 
특징: 상아색 캡슐형, 하늘색 띠, YH, P-D540
처방: 진통소염제. 진통, 소염, 해열에 처방

파자임 95mg 이중정 
특징: 빨간색 타원형, BK Phazyme95
처방: 소화불량, 식체, 과식에 효과




* 본인은 의학지식이 없으며, 이 포스팅은 웹 검색에 의거함 *

내복약(위염)

잔탁(GSK) 
특징: 흰색 원형, 앞면 GLAXO, 뒷면 ZANTAC
처방: 소화성궤양치료제

모티리움(얀센) 
특징: 흰색 원형, JANSSEN, Mm10
처방: 만성위염, 역류성식도염, 혹은 소화기능 이상 등 위장운동조절이 필요할 때 처방




* 본인은 의학지식이 없으며, 이 포스팅은 웹 검색에 의거함 *

내복약(감기)


대화독시사이클린하이크레이트(대화제약)
특징: 타원형, DH, 주황
처방: 인두염, 편도염.
특이사항: 항생제(감염질환)

암브로콜시럽(한미약품)
특징: 물약
처방: 호흡기, 비염질환

트라몰서방정(코오롱제약)
특징: 타원형, 흰색
처방: 해열, 진통

엑시펜정(한올제약)
특징: 타원형, 주황색
특이사항: 진통소염제

알마겔정(유한양행)
특징: 원형, 흰색
특이사항: 제산제




* 본인은 의학지식이 없으며, 이 포스팅은 웹 검색에 의거함 *

내복약(위염)

타파란캅셀(대한뉴팜) 
특징: 베이지색 반, 초록색 반, 타원형, SX50
처방: 위궤양, 염증에 처방

가나톤정(중외제약)
흰색, 원형, 앞면에 CWP, 뒷면에 G50
처방: 위경련억제, 기능성 소화불량

애니탈
특징: 흰색, 원형, 앞면에 AG, 뒷면에 A
처방: 소화제, 제산제, 속쓰림

니자티딘정(원진)
특징: 노란색, 타원형, WJ 13
처방: 위궤양치료

에보리드정
특징: 흰색, 원형, K
처방: 기능성 소화불량(속쓰림, 구역, 트림)
특이사항: 식전

리브락스정(고려제약)
특징: 초록색, 원형, 앞면에 ICN, 뒷면에 L/B
처방: 정신신체장애(위/십이지궤양)

동성피린정(동성제약)
특징: 주황색, 원형, PN
처방: 위장운동조절 및 진정제

엑사티딘정
특징: 주황색, 원형, HBP
처방: ...
특이사항: 약에 대해 알려진 바 찾지 못했음.




* 본인은 의학지식이 없으며, 이 포스팅은 웹 검색에 의거함 *

#110.

2010. 11.17. 수요일. 날씨: 점점 추워지고 있지만 아직 괜찮다.


내일은 대망의 수능날.
우리집 막둥이 수능대박나길~! 간절히 바란다!!


요새 블로그도 안하고 뭐하고 사냐면, 혼자 외롭고 쓸쓸해서 우울타고 있는 중이다.
내 삶의 낙은 친구들 만나서 술마시고 웃고 떠들고 얘기하는 건데, 너무 바쁘고 일만 하다보니까 그게 안되는거다. 그러니까 우울해지고.
이럴 때 애인님이라도 있으면 좀 기대보겠는데, 현실은 시궁창.
그런거 안키운지 몇 년 됐다-_-
그리고 이런 기분으로는 필요에 의해 만나는 것 같아서 만나고 싶지도 않고.
(쿨하게 말하지만 사실은 어디서 하나 뚝 떨어졌으면 하는 바램-_-;;;;)


일도 안풀리고 우울은 가중되간다.
맨날 똑같은 일 반복하는데, 잘 안되니까 짜증나고.
야근해야 되니까 짜증나고.
퇴근해야 되는데 일 쌓여 있으니 짜증나고.
왜 안되는거야 도데체-_-
그런데 또 이쪽 일이, 붙잡고 있는다고 해결될 게 아니니까. 더 화가난다.
난 역시 이 길이 아닌가봐. 좌절하기를 여러 번.
그런 내 모습에 또 짜증이 난다.

2010년 11월 3일 수요일

Moon River

Moon- River, Wider than a mile.
I'm crossing you in style some day.
Oh~ Dream Maker, You Heart Breaker.
Wherever you're going, I'm going your way.
Two Drifters, off to see the world.
There's such a lot of world to see.
We're after the same, rainbow's end.
Waiting round the bend, My huckleberry friend.
Moon River and Me.



요새 그냥 오드리에 꽃혀버렸다.
유럽여행 가고 싶어..
센 강이 똥물이래도 말이지.

2010년 11월 2일 화요일

#109.

2010. 11. 1. 월요일. 날씨: 점점 추워짐.


광란의 주말을 보내고 난 월요일. 지각했다-_- 한시간이나-_-;


금요일 10월 29일은 10월 마지막 주의 클럽데이가 있는 날이기도 했지만 이태원에서 할로윈파티가 있었다. (뭐.. 어딘들 없었으랴..)
친구들과 함께 미친듯이 웃고 떠들고 춤추고 뛰고 마시고-_-)b
오래간만에 간 클럽은 5~6년 전쯤 처음갔을 때 만큼 재밌었다.
겨울이라서 에어콘을 안튼건지 아니면 사람들의 열기가 뜨거웠던지 아무튼 실내는 너무 더웠고, 영하가 될까말까한 새벽의 밤거리를 미친듯이 걷다가 다시 들어오곤 했다.
DJ의 선곡이 너무 일렉 스타일이라서 나와 맞지 않았지만 그냥 마냥 즐거웠다.



토요일 아침.
새벽까지 마시고 놀다가 취한 친구를 집에 델다주고 두시간정도 잔 후,
선배 결혼식에 늦지 않기 위해 집에 가서 씻고 옷갈아 입고 나왔다.
결혼식 피로연에서부터 시작된 술자리는 2차, 3차, 4차를 거쳐 노래방에서 한시간 쉬고 6차까지 한 이후에 파했지만.. 난 다시 7차로 선배네 집에 가서 술을 마셨다.
그리고 거기서 잠들었다-_-)... 이미 해는 뜨고 있었다...



정신차려보니 일요일 오전 11시.
술이 덜 깨 헤롱헤롱 한 상태. 입에서는 술냄새 풀풀.
옆에는 선배 둘이서 자고 있었다-_-);
바로 나와서 택시타고 집으로 향했다;;



오뎅국물을 마시고는 바로 잤다.
일어나서 점심먹고 동생이랑 얘기좀 하다가 또 잤다.
일어나보니 월요일 아침 8시.
개 슈발. 한 시간 지각이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