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2월 27일 토요일

#34.

2010. 02. 27. 토요일. 날씨: 맑음


이제 정말 봄인가보다. 따듯하고 햇살도 따갑고.
오늘은 결혼식에 가기로 했는데 빌어먹을 한진택배 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다가 좀 늦었다.
암튼 강남에서 저녁을 먹고 (엄청 맛있는 쌀국수 집을 알게 되었다!!)
파주로 고고싱 하여 친구네 집으로 갔다.
친구 딸은 이제 6개월이 지나 7개월 째 인데 성질을 부리는 법을 알게 되었고, 고집이 늘었다. (지 엄마 닮을 거 같은 불길한 예감) -_-;
장난아니게 힘들겠다.. -_-;; 쿠억;
뭐만 하면 울어재낀다. 게다가 사방을 기어다니고; 뭐든지 입에 넣고....;
아아.. 역시 난 애는 됐어... - _-);;;;
게다가 오늘 선물할 애기 옷 두 벌을 샀는데,, 거의 6만원 돈이 나왔다...
뭔놈의 애기 옷이 이렇게 비싸-_-; 아무리 오래 입어도 2~3개월밖에 못입을거고, 내 옷만드는 거 보다 천도 1/20정도 밖에 안들겠고만!!
역시 애는 돈 덩어리야.. 난 애는 됐어... - _-);;;;


집에서 맛감자(친구가 젤 좋아하는 안주)에 맥주를 먹으며
시시 때때로 애가 울면 제부를 보내서 재우게 하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저런 얘기를 또 마구 하다가 보니까.. 새벽까지 그러고 있었다.ㅎㅎ
시댁욕이며 애기 얘기며 이런 저런 얘기.ㅎㅎ


아, 참참!! 오늘 마지막 쇼트트렉 경기는 은은동으로 끝났다.
성시백 선수 드디어 개인전 메달을 목에 걸었지만 너무 아쉬웠다.
금메달을 눈앞에서 놓쳤다. 오노 덕에... - _-) 이쉑히는 왜 민거야- _-)+
박승히 선수 동메달도 아까웠다. 중국선수들 앞 뒤 압박은 진로방해가 아닌감-_-) 툴툴...
남자 계주는 곽윤기가 완전 멋졌다+_+) 짱짱!!ㅋㅋㅋ
곽윤기 만세를 부르고 있는데 왠일.. 시상식에서 빵터졌다-_-;;;; 우와.... 진짜.... 빵.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상대에서 춤을 출 줄이야-_-;;;;;;;;; 아.. 웃겨;;;;;

2010년 2월 26일 금요일

#33.

2010. 02. 26. 금요일. 날씨: 따듯


오늘 하루종일 삽질을 했는데, 그게 알고보니 아무것도 아니었다는 것.
그런 적이야 개발자를 하다 보면 매번 있는 일이지만서도 매번 화가 난다는 것 또한 사실.
짜증짜증-_-
그래도 해결 방법을 찾아서 다행이다. ㅎ


덕분에 퇴근 후에 만나기로 한 친구들을 늦게야 볼 수 있었다.
오늘 학교 졸업식이었는데, 휴학한 동기들은 이제야 졸업을 했다.
뭐.. 군대 갔다왔어도 칼복하면 작년이 맞는 거지만 이것들은 놀다 딩굴다 하니까 27살이나 되서야 졸업하고 있는 꼬락서니다..
나도 26살에 했으니 거기서 거기지만... -_-;
됐고,
간만에 만난 또라이 색퀴들은 여전히 또라이였고, 거기에 갓오브 또라이가 한 명 더 와서 나는 집에가고 싶을 지경에 이르렀다-_-
저질 개그부터 시작해서 더러운 얘기들까지...
진짜 친구 안하고 싶은 색퀴들....
강남한복판에서 더러운 얘기 하면서 싸우는데 졸라 쪽팔렸다. 어이도 없고-_-;
술집에서 총을 꺼내질 않나...
아오... -_-; 후에 친구를 사귈 땐 진정 골라서 사귀어야 겠다.. -_-;


김연아 선수는 결국 프리에서 좋은 점수를 냈고,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경기를 끝내는 순간, 점수 발표도 금메달도 아무것도 정해지지 않았지만 눈물을 흘린 김연아는 어떤 심정이었을까.
그동안의 부담감이 눈물로 전해져 온 것은 아닐까 했다.
나도 울컥했다.
김연아 선수.. 진짜진짜 존경한다.
그리고 나랑 결혼하자!!!! 같이 살자!!! 연아야!!!!!!!!!!!!!

Wave file format

wave file format

offset

size(byte)

field

0

4

"RIFF" or "LIST"

4

4

file size (data size + 40)

8

4

"WAVE"

12

4

"fmr "

16

4

16

20

2

WAVE_FORMAT_PCM

22

2

1 = mono, 2 = strereo

24

4

sample rate

(11kHz: 11025, 22kHz: 22025, 44kHz: 44100)

28

4

bytes per sec

sample rate * channel * (bits per sample/8)

30

2

block align

channel * (bits per sample/8)

32

2

bits per sample (8, 16, ...)

36

4

"data"

40

4

data size


writeFile 함수 사용 시 속도 문제


writeFile함수를 이용해서 메세지가 들어올 때마다 file에 데이터를 write하였다.
그런데 이게 data loss가 많이 발생하는 거다.

그래서 생각해 본 것이,
파일에다가 쓰기 때문에 데이타가 들어오는 속도보다 쓰기 속도가 느려서 loss가 생기는 것인가?
이것을 보이기 위해 파일에 직접 쓰지 않고, buffer를 만들어서 우선 저장한 뒤에 데이타가 더 이상 들어오지 않을 때 파일에 옮겨서 쓰게 했다.

그랬더니 data loss 없이 저장이 되어 있었다.
그러나 데이타가 얼마나 들어올지 모르는 상황에서 무조건 buffer를 크게 잡아 buffer에 우선 저장을 하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write속도를 줄이는 것은 어쩔 방법이 없었다.

그 때 한줄기 희망이 보였으니!!
파일을 NAND에 만들어 두었던 것!!
파일을 SD에 만들고 write를 해보았더니 NAND보다 속도가 빨랐다.
아아.. NAND는 write 속도가 느리다...

2010년 2월 25일 목요일

#32.

2010. 02. 25. 목요일. 날씨: 비비비비비비비비 비온다.


아악 쇼트트랙.ㅠㅠ
오늘 쇼트트랙을 본 사람들은 모두 분노했겠지.
아.. 눈물이 나는구나..
여자 계주가 있었고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1등으로 골인 금메달이 확정이었지만, 실격판정 받는 바람에 모두 물거품. ㅠㅜ
게다가 실격을 준 그 심판은 몇 년전 김동성에게 오노 사건으로 실격을 준 바로 그 인간. ㅡ.,ㅡ)
2002년 월드컵의 그 세레모니가 생각난다.
오노 이자식은 벌써 몇 년 째 올림픽에 나오고 있는거야. ㅡ.,ㅡ
암튼 그 심판 미국에서 뭘 받아 먹었나 우리나라에 원한이 있나 왜 그러는거야!!!!


비도오고 꿀꿀하구만.. - _-) 툴툴...

Wave file 만들기

winCE에서 winmm.lib를 쓸 수 없는 관계로,, mmio 함수들을 하나도 쓰지 못하고.ㅠㅜ
결국엔 wave file을 손수 만들어 주어야 하는 귀찮음에 봉착하였다.

wave file header 구조에 따라 다음과 같은 구조체를 선언한다.

typedef struct
{
           FOURCC ckID; // 'RIFF'인지 'LIST'인지 넣어준다.
           DWORD dwFileSize; // 전체 file크기 저장 (data크기 + 40)
           FOURCC fccType; // 'WAVE'
           FOURCC subckID; // 'fmr '
           DWORD dwSubChunkSize; // 16
           WORD wFormatTag; // WAVE_FORMAT_PCM
           WORD nChannels; // 1 = mono, 2 = stereo
           DWORD nSamplesPerSec; // 11025, 22050 등등등
           DWORD wBitsPerSample; // 8, 16, 등등등
           WORD nBlockAlign; // nChannels * wBitsPerSample/8
           WORD nAvgBytesPerSec; // nChannels * wBitsPerSample/8 * nSamplesPerSec
           FOURCC datackID; // 'data'
           DWORD dwDataSize; // data크기
} WaveFormChunk;


그리고 이 구조체에 대한 변수를 하나 선언하여 알맞은 값을 넣어주고,
파일의 맨 앞부분에 write한다.

WaveFormChunk WaveHeader;
WaveHeader.ckID = FOURCC_RIFF;
WaveHeader.dwFileSize = m_dwDataLen + 40;
WaveHeader. fccType = MAKEFOURCC('W', 'A', 'V', 'E');
WaveHeader.subckID = MAKEFOURCC('f', 'm', 't', ' ');
WaveHeader.dwSubChunkSize = 16;
WaveHeader. wFormatTag = WAVE_FORMAT_PCM;
WaveHeader. nChannels = 2;//pWaveFormat->nChannels;
WaveHeader. nSamplesPerSec = 11025;//pWaveFormat->nSamplesPerSec;
WaveHeader. wBitsPerSample = 8;//pWaveFormat->wBitsPerSample;
WaveHeader. nBlockAlign = WaveHeader. nChannels * WaveHeader. wBitsPerSample /8;
WaveHeader. nAvgBytesPerSec = WaveHeader. nSamplesPerSec * WaveHeader. nBlockAlign;          
WaveHeader.datackID = MAKEFOURCC('d','a','t','a');
WaveHeader.dwDataSize = m_dwDataLen;

WriteFile(hFile, & WaveHeader, sizeof(WaveFormChunk), &dwSize, NULL);
//파일 입출력 참고 (포스팅보러가기)

그리고 나머지  data를 write하면 wave 파일이 생성된다-_-)/

파일 입출력


HANDLE hFile;
hFile = CreateFile(L"HardDisk\\test.txt", GENERIC_READ | GENERIC_WRITE, 0, NULL, CREATE_ALWAYS , NULL, NULL);
//file을 생성하여 handle을 받아온다.

   DWORD dwSize = 0;
WriteFile(hFile, pBuffer, BUFFERSIZE, &dwSize, NULL);
//BUFFERSIZE만큼 pBuffer에 있는 내용을 hFile에 write한다.
//dwSize는 반환 값. 몇 byte를 write 했는지 반환한다.

CloseHandle(hFile);
//handle 반환



2010년 2월 24일 수요일

#31.

2010. 02. 24. 수요일. 날씨: 약간 흐리지만 따듯하다.


남방하나만 입고 나왔는데도 춥지 않은 오늘은 이제 정말 봄인가 싶은데,,
내일 비온단다. 내일이 되봐야 알겠지만,, 비 오면 귀찮은데-_ㅠ


오늘 9시부터 피겨스케이트 경기가 있었다. 언제나 모든 경기가 그랬듯이 지연이 되었지만,
물론 김연아 선수는 순서가 뒤쪽이라서 12시 쯤 한다고 했지만, 이것도 역시 지연..
아침엔 2조에 있던 곽민정 선수의 경기를 보았다.
실수없이 끝내고 들어가는데 또 울컥하드라..
이 역시 어제와 마찬가지였다. 감동이 아니었다.
곽민정 선수는 16살이란다.. 제2의 김연아라는 말을 들을만 한 것 같다.
곽민정 선수는 길고 늘씬하다. 보라색 드레스를 입으니 완전 이뿌셨다-_-)b

12시반이 되고 4조의 경기가 시작되자 모두들 술렁였다.
김연아 선수 바로 앞에 경기를 한 아사다 마오가 너무 잘했기 때문에 더욱 더 긴장이 되었다.
그러나 김연아는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1위를 거머쥐었다!
너무 멋있어서 울컥했다. 아아;ㅁ; 연아님!! 손 한번만 잡아주세요!!!!


오늘 소개팅이 있었다.ㅋㅋ
만난 사람은 키가 겁나 컸고 말하는 걸 들어보니까 꽤나 호감형이었다. (나쁜 사람은 아니라는 뜻)
머리가 좋아보였고, 주위에 여자가 많아 보였고(난 슈발 남자밖에 없는데), 평범한 여가 생활을 즐기는 것 같았고, 키가 콤플렉스인 것 같았고, 귀차니즘이 조금 있는 것 같았고, 좀 보수적인 것 같았고, 굉장히 직설적인 스타일 같았고, 남들 처럼 평범한 것을 좋아하는 것 같았고, 술마시고 노는 것을 좋아하는 것 같았다.
나는 몇 마디 나눠보면 사람 파악하는데에는 굉장히 빠른 편이다.
다만, 그것들이 다 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좀 더 모르는 모습이나 좀 더 다른 모습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100%는 없기 때문에 내가 잘 못 생각한 부분도 있을지도 모르고.

얘기하다가 완전 공감한 부분.
남자색히들은 키워봐야 아무 소용없다는 거.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것들 뭐 졸업한다고 생일이라고 선물을 하나 주길 하나, (여자애들은 하다못해 문자라도 보내준다.)
말을 이쁘게 하길 하나, 말을 잘 듣기를 하나, 연락을 먼저 하길 하나,
심지어 술마실 때도 남자보단 여자가 낫지,
여자애들이 정도 많지, 다정다감하지, 이쁘지,
역시.. 남자색히들은 키워봐야 아무 소용없다.
나중에 지 애인 생겨봐라 전화도 안받고 술마시자 그래도 안나올 놈들이 태반이다. 개쉑들.


소개팅을 할 때면 항상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
예전에 (꽤 오래 됐다, 4~5년쯤) 소개팅으로 만났던 사람인데, 만난지 5개월 후에 고백을 해왔다.
의무상의 고백이었을까, 절차상의 고백이었을까, 아니면 진심이었을까.
나는 아직도 그것이 궁금하다.

Thread 생성 및 사용

HANDLE Thrd;
Thrd = CreateThread(0,0, (LPTHREAD_START_ROUTINE)ThreadFunc, hWnd, 0, NULL);
//thread를 하나 생성해서 ThreadFunc을 수행시킨다.
CloseHandle(Thrd); //thread를 닫는다.

thread를 하나만 만들었기 때문에 간단하게 create와 close로만 사용했지만,
event를 주고 받는 다거나 thread 여러 개가 동기화를 이루어야 한다면, WaitForSingleObject 등의 함수도 사용할 수 있다.


혹시나 critical section이 생겨서 lock을 걸어주어야 할 경우에는 다음과 같이 사용한다.
LPCRITICAL_SECTION cs; //lock 변수 생성
EnterCriticalSection(&cs); //critical section안에 진입
//To do..

LeaveCriticalSection(&cs); //critical section에서 빠져 나옴. lock 해제


2010년 2월 23일 화요일

#30.

2010. 02. 23. 화요일. 날씨: 약간 흐리지만 따듯함.


내일은 드디어 벤쿠버 올림픽의 피겨 경기가 있다.
온 국민이 바라보고 있는 김연아는 심적 부담이 엄청나지 않을까 싶다.
저녁에 집에서 보니까 TV에서 연아의 올림픽이라는 타이틀로 김연아 스페셜 방송을 하더라..
처음엔 좀 못마땅 했다.. 연아의 올림픽이라니..
너무 연아한테만 관심이 집중 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에서 였다.
그리고 난 그렇게 한국 전체가 들썩 거렸던 매번의 연아 경기를 한 번도 라이브로 본 적이 없다.
그런데 갑자기 김연아 선수의 인터뷰를 보고 있는데 눈물이 났다.
그것은 감동이 아니었다.
일종의 부러움과 질투 등등 이었다.
나는 물론 피겨 선수는 아니지만 자신의 분야에서 어린 나이에 최고가 되어 있는 김연아를 보고 있자니 내 자신이 한심하기도 하고 지금 뭐하고 있는 건가 서럽기도 했다.
나는 김연아랑 무려 6살 차이나 난단말이다!!! 아니 7살인가?;;; 방송에서는 만나이로 계산하니까 헷갈리네;
아무튼 나도 화이팅!
김연아 선수도 내일 화이팅 하길!



어제 비싼 돈 들여 술먹여 놓은 솔로부대 입대하겠다던 친구색히.
여자친구랑 잘됐나보다. 개늠색히.
술마신거 뱉어라. ㅡ.,ㅡ)
겁나 욕해줬다!!

2010년 2월 22일 월요일

#29.

2010. 02. 22. 월요일. 날씨: 흐리고 우중충..


오늘 아침에 늦잠자서 30분 정도 지각했다.
근데 아침부터 출근시간 지키라는 꾸사리를 먹게 됐다.
뭐,, 물론 늦은 거야 내가 늦잠자서니까 잘못한거긴 한데..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란다고 본인은 맨날 늦으면서 나한테 지키라고 하면 그게 말이 되냐.. -_-
주말에 출근했을 때도 그렇다.
나보고 10시까지 오라 그래놓고 11시 넘어서 온 주제에-_-
너나 잘하세요-_-
출근시간 지키면 퇴근시간 지켜줄 겁니까? 피식-


어젠 오래간만에 아빠를 만났다.
사실 토요일 저녁에 술이 고팠을 때 아빠한테 잠시 연락을 했었는데, 안받더라-_-;
그래서 바쁜가 하고 그냥 말았는데, 아팠단다-_-; 몸살-_-;
혼자살면서.. ㅉㅉ 몸도 안챙겨요. ㅉㅉ 개발자가 다 그르치 뭐.. 나이도 있으면서.ㅋㅋㅋㅋㅋㅋ
암튼 일요일 저녁에 아빠와 근처사는 아빠친구들과 그리고 같이 일했던 후배까지 다 같이 만나서 괴기를 구워먹었다//ㅅ/
배터지게 괴기를 먹었다//ㅅ/
넘조타♡


오늘 퇴근 쯔음... 야근을 할까 말까 고민하고 있는데, 친구한테 솔로부대에 입대하겠다는 문자가 왔다.
이 병신이.. ㅡ.,ㅡ
우리지금만나!! 당장만나!! 를 외치고 친구 색히 불러서 술을 마셨다.
들어보니 진창 대판 싸우고 온 것 같았다.
병신색히. ㅡ.,ㅡ 겁나 패주려다가 참았다.
그냥 헤어지라고 말해주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지만, 내 마음보다는 병신같긴 해도 그 자식 마음이 더 중요한 거니까, 왈가왈부 할 수는 없지.

아무튼.. 좋은 술집 알아냈다. 히히:D


2010년 2월 20일 토요일

#28.

2010. 02. 20. 토요일. 날씨: 따듯하다.


간만에 날씨가 풀려 따듯하고 맑은 하늘 아래!! 게다가 토요일!!
남들은 다 나들이 가는데 나는 회사로 출근했다. 시밤바.
10시까지 오라던 상사는 11시까지 보이질 않고-_-) (장난하냐-_-.. 응응?)
디비공부를 징하게 했다.


주말에 출근을 해서 그런가 너무완전매우아주 우울한 하루였기 때문에 그냥 막 눈물이 나고,
그러니까 디비공부도 많이 하고,
내 자신이 참 한심했다.
이게 바로 주말근무의 폐혜.
심신을 지치게 만들고 정신적으로 폐인이 된다.


그냥 집에가면 짜증이 날 것 같아서,, 오늘은 정말로 술이 필요했다.
어제부터 술이 먹고 싶기도 했지만 진정 술이 필요했다.
그러나 술마실 사람이 없었다. ㄱ-);
근처사는 술친구놈은 사뿐이 연락을 즈려밟아 주시고,
술은 못하지만 젤 친한 친구는 외할머니 칠순이라시고,
만만한 놈이나 내가 술사달라면 무조건 콜하는 놈이나 이놈이나 저놈이나 다 연락 두절. ㄱ-)
하아.. 이런게 바로 머피의 법칙. 진정 이런 날에는 술한잔 할 친구가 없다니!!!!!
이럴 때 애인님이 있으면 좀 나으려나 싶은 생각이 들다가도, 이렇게 연락이 다 어긋나는 날에는 분명 애인님도 사정이 생겨 못놀아 줄게 틀림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결론은 그냥 오늘 내가 기분이 더러운데 운 겁나 나쁘게 아무도 연락이 안된다는 거지.
결국 나는 터덜터덜 집으로 갔고,
집에서 맥주 한 캔을 따 먹었다.. - _-)
기분이 좀 낫군.


발리언트(Valiant)

 

발리언트.

 

방금전에 포스팅이 날라가서 열받았다;

아까 뭐라고 썼는지도 기억이 안나네;;;;;;;

 

뭐.. 암튼 작년 2009 G스타에 갔을 때 일러스트가 멋있어서 나중에 해봐야지 라고 생각했었는데..

테스터를 신청해서 해봤다.

테스트라서 그런지 서버가 불안정해 네트워크 오류로 자꾸 팅겨가지고 오래 해보지는 못했다;

 

전체적인 느낌은 던파와 비슷했는데, 그건 역시 던전방식이라서 그런 것 같다.

던전안에 들어가면 던파와 같은 방식의 2D이고.. 마을에서는 좀 더 자유롭다.

그러나 마을에서도 시점이 고정되어 있어 3D라고 하기는 좀 그렇고... 2.5D정도라고 해두면 되려나;;ㅋㅋㅋ

체형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에 있어서는 아이온을 연상시켰는데,

쭉빵미녀 체형을 만들 수 있으니 난 좋쿠나~ 으히히히히히히

 

흥미로웠던 것은,

몬스터를 사냥하다가 피가 떨어지기 일보직전에 몬스터에 올라탈 수 있다는 것. (왠지 와우가 생각나는 대목;)

상당히 흥미로웠지만, 정작 보스몹을 잡을 때는 아무 쓸모가 없었다.ㅋ

보스몹을 잡을 때는 컨트롤이 현란해진다는 것도 꽤 좋았다.

보스몹을 잡을 때, 어느 정도 피가 떨어지면 올라타서 가슴팍에 칼을 꽃아준다든가 뒤돌려차기를 한다든가 하는 연속동작이 필요하다.

모니터에 뭘 하라고 나오기는 하지만 게임 초보자들에게는 좀 어렵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단순하지 않은 컨트롤이라서 재미는 있겠지만..ㅎ

 

가슴팍에 칼을 꽃으면 초록색 피가 분수처럼 솓구치는데.. 동영상에서는 붉은 피인 것 같다;

흠... 빨간딱지 때문인가.. ㄱ-)?;

 

뭐.. 아무튼..

컨트롤이 손에 익으면 재밌을 것 같다.ㅎ

다음 번 CBT 때 또 도전해봐야지!!

 

 

스샷보기


 

데코누리(DECONURI) 아크릴


이 실 이름은 모르겠다.
그냥 실에 DECONURI라고 써있길래-_-);;;


장점:
실에 비해서 가격이 정말로 싸다!!
색이 예쁘다. 단색과 믹스색 모두 예쁘다!!

단점:
부드러운 느낌이 덜하다. (역시 아크릴이라 그런가;)



2010년 2월 19일 금요일

#27.

2010. 02. 19. 금요일. 날씨: 햇빛은 있는데 좀 춥다.


이제 뭐.. 야근은 신경안쓰는 거 같은데..
주말근무가 걸리는구나.. - _-)....
오늘은 야근을 할까 말까 고민하고 있었다. 스피드가 좀 붙는 거 같아서.ㅎ
근데 야근 안시키길래 그냥 집에 왔다.
일을 너무 일찍 끝내도 안좋으니까.. = _=)r 냠..


술이 먹고 싶었는데.. 그냥 집에 오느라고 혼났다;
온갖 유혹들이 길거리에 널려있어;; 쿨럭;;
TV보고 애기 모자 뜨고 오래간만에 딩굴딩굴.ㅎㅎ

#26.

2010. 02. 18. 목요일. 날씨: 눈이 내렸었다..?!


어제 저녁에 눈온다고 한 건 구라청의 구라인 줄로만 생각했는데..
아침에 일어나서 나가보니까 눈이 소복히 쌓여있었다. 흠.. 왔었구만.ㅋㅋㅋㅋㅋ


문자가 와있어 문자를 확인했더니만, 오늘 오래간만에 함 보자고.
오.. 좋지.ㅋㅋㅋㅋㅋ
.. 해서 퇴근하고 신림으로 갔다.ㅎ
신림에 갔더니 주최자는 보이질 않고 나는 배가 고프고 미리 도착한 세 명은 이미 햄버거 하나를 해치운 뒤였다.
나는 거기서 아이스크림이나 빨면서 기다리다 보니까 주최자 및 다른 사람들이 도착했다.
진짜 오래간만이라서 못알아보겠든 사람도 있고.ㅎㅎ 많이 변한 사람도 있고 그랬다.ㅋ
걔들이 나를 보기에도 많이 늙었구나 생각하겠지.ㅋㅋㅋㅋㅋㅋㅋ
우선 호프집으로 고고싱 했다.
서래에 가서 고기를 궈먹을 생각을 했지만, 서래는 사람이 졸라 많았다-_-;
신림에 가면 순대를 먹어 줘야 하지만, 그.. 순대 건물은 정신없고 잘못걸리면 맛이 없어서...
결국 돌아다니다가 '궁'이라는 호프집을 들어갔는데.. 여기 진짜 두번 다시 가고 싶지가 않다-_-;
오뎅탕을 시켰는데, 14000원인가? 15000원인가 하는 오뎅탕에 오뎅꼬치 7개 들어있고.. 오뎅에서 냄새나고..
사당역 오뎅빠가 훨 맛있다-_-;
후라이드 치킨을 시켰는데.. 난 또 치킨이 그렇게 맛없어 본 건 처음이다...
치킨에서도 고기 냄새가 역했다. 불고긴지 뭔지 볶음요리도 별로라고 그러더라.
그래도 먹을게 없으니 먹긴 먹더라.ㅋㅋㅋㅋㅋ 배도 고프고.ㅎㅎㅎㅎㅎㅎ


그러고 나와서 노래방을 갔다.
유명한 레스토랑에서 일하고 있는 친구는 같이 일하는 알바생들이 다 어리다 보니까 지가 아이돌인 줄 안다-_-)
아니면 2PM팬임에 틀림없다. 지가 2PM인 줄 알어. ㅡ.,ㅡ)?!
헛소리를 지껄이고 지가 동안이랜다-_-) 확 맞을라고-_-)
그래도 신나고 재밌게 떠들다 소리지르다 웃다가 집에 왔다.ㅋㅋ


퇴근길에 친구한테 전화가 와서 받았더니.. 시댁 욕을 하고 장난이 아닌거다-_-
이번 설에 무슨 일이 있었나보다.ㅎ
나도 설에 있었던 일을 개지랄하면서 말했더니 우리 둘다 할말이 많아져서 무려 30분이나 넘게 통화했다;
난 통화 길게 못하는데.ㅋㅋㅋㅋㅋㅋ 할말이 완전 많았던 거다.ㅠㅠ
조만간 또 시댁 욕 들어주러 함 만나야 겠다.ㅋㅋㅋㅋㅋㅋ


오늘 회사에서 본부장님이 부르시길래 가봤더니,
요새 무슨일 있냐며, 표정이 안좋다며, 어디 아프냐며, 불만이 있냐며, 물어보시더라;
혈압이 떨어져서 오전 중엔 짜증이 많이 났던 건 사실인데.. 그거 말고는 딱히 집히는 게 없어서 그렇게 말씀드렸다.

난 할말을 참고 사는 성격은 못되나서 짜증나면 짜증난다 기분나쁘면 나쁘다 얘길 하는 편인데..
아무래도 회사다 보니까 한 번은 참게 되는 거 같다.... (.. 고 오늘 만난 친구가 그랬다.)
뭐.. 지금 딱히 참고 살고 있다는 건 아니지만..
예전같았으면 했었을 말을 안하는 건 있다-ㅂ-)ㅋㅋㅋㅋㅋㅋㅋ
나 좀 졸라 착해진 듯. 훗.

2010년 2월 18일 목요일

소프트베베(Soft BeBe)

장점:
부드럽고 느낌이 좋다. 푹신푹신한 느낌
비교적 싸다. (80g에 터치프린트와 비슷한 가격)
몽글몽글한 느낌.


단점:
얇은 실에 털이 붙어있는 형식으로 털이 빠질 우려가 있다.
방울을 만들어 봤는데 모양새가 안난다. (뭉친 느낌)
세탁... 슈발; 아크릴인데 털이 빠질거 같아서 어떻게 세탁해야 할지 난감.
정말 부드럽다. 그래서 아이들 용으로 많이 쓰라고는 하나 만들어 놓고 보니 좀 무거운 감이 있어 아이용으로 적당하려나 하는 의문이 든다.




애기 이불 & 모자

사용실: 소프트베베 연하늘 및 연보라
사용량: 각각 4타래씩 8타래
사용바늘: 7호
길이: 이불은 1m 이상 정도의 정사각형, 모자는 둘레 30cm 이하
코수: 이불은 100코, 모자는 20코(맞붙였으므로 결국 40코와 같다)
뜨기: 가터뜨기 (주구장창 겉뜨기)



※ 모자쓴 애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