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2월 10일 수요일

#21.

2010. 02. 10. 수요일. 날씨: 또 비와;ㅁ;


어제 비와서 걱정했는데, 오늘 출근하려고 하늘을 보니 비가 안오는거다.
가뿐하게 우산두고 출근했더니만, 지하철에서 내리니 비가 오고 있네.
제기랄. 블소 포스터 들고 왔는데... = _=)
블소 포스터를 옷안에 넣은 뒤 열심히 달렸다네...;
빌어먹을 비.


아.. 사고 싶은 카메라가 생겼다.
근데 가격이 후로랄이다. 파나소닉의 GF1이라는 카메라. 가격은 무려 130만원 내외.
똑딱이 주제에 가격이 너무 비싸다 싶어 오늘 만난 친구한테 얘길 꺼내봤다.
그 놈도 취미가 카메라라서 돈을 겁나 쓰는데, 얼마전에 똑딱이를 질렀다는 얘기를 듣고 물어봤더니만,
그 지른 카메라도 무려 90만원짜리라는 거다.
오 슈발.. 나같은 서민은 안되겠다= _=) 그냥 있는 거 써야지;
A/S라도 받아볼까.. 화질이 너무 구려서 안되겠다;


오늘 퇴근 후,
그동안 대화가 부족했던 친구 놈 하나랑 (이 색히 이거 내가 회사 옮긴 지도 모르고 있더라; 한달이 다 되가는데;)
그냥 불러서 나오는 친구 놈 하나랑 (위에서 말한 카메라 광) 불러다가 홍대에서 저녁먹고 맥주 한 잔 했다.
고등학교 때 친구니까 9~10년 된 친구들인데 이것들은 아직도 변한게 없다.
다만 나이를 먹고 늙어갈 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래저래 헛소리 헛소리만 하다가 집에 왔다.ㅎ
그간에 못했던 얘기들을 포함하여.ㅎㅎㅎㅎ
회사 생활 이지랄.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만난 밥과 생맥!!ㅋ


결국.. 카메라 뽐뿌..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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