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2월 9일 화요일

#20.

2010. 02. 09. 화요일. 날씨: 비


추적추적 내리는 비 때문에, 어제 받은 블소 포스터를 가지고 나오지 못했다.
집에서 한번 뜯어봤는데 너무 맘에 든다+_+) 역시 내 사랑 김형태님!!
창세기전도 게임 한 번 안했는데 캐릭터는 다 알정도로 완전 좋아했더랬다!!!!
이걸 언능 후딱 갖다가 회사에 붙여야 하는데... 빌어먹을 비..
하지만 내 포스터는 소중하니까 비오는 날 혹시라도 떨어뜨릴까봐 가져올 수 없지!!


지난 주 회의 때 다음주중으로 도착한다던  UI는 아직도 오질 않았다. 그래서 작업 진행이 더 이상 안되고 있다;
나야 좋지만; 나중에 일이 밀리는 거 아닌가 모르겠다-_-;
그럼 개 짜증나는데-_-);


퇴근하고 무료함 때문에 기분이 더러운 친구를 위로하기 위해 한잔하러 갔다.
아 정말.. 출퇴근시간에 2,3,4호선은 지옥철이 틀림없다.. - _-) 사람이 너무 많아;
도착했더니 이미 친구는 한잔 걸치고 있었고, 그 쪽 회사 사람들과 함께 마시게 되었다;
이래저래 그 쪽 회사 분들에겐 내가 너무 막대한 거 같아서 좀 죄송스럽다.ㅋㅋ
친해지려고 한거니까 양해를 좀...ㅋㅋㅋ (.. 구하지 않았다... )
술도 한잔하고 노래방에서 소리도 지르고.. 애가 기분이 좀 나아졌으려나.ㅎㅎㅎㅎㅎㅎㅎㅎ


이러나 저러나 직장생활에서 가장 스트레스 많이 받는 건 역시 인간관계라고 생각된다.
난 아직까지 이미지 관리 잘하고 있고, 친해진 사람도 없어서.. 사무실 사람들과 그냥저냥 무덤덤한 관계지만.ㅎ
당분간은 친해질 계획이 없는 고로 계속 이렇게 무덤덤하게 지낼 거 같다.


오늘 세상엔 참 대단한 사람이 많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겉모습으로 판단하면 안된다는 것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다.
나도 대단한 사람이 되겠어!
우주정복을 하러 고고싱!!


기분 더러운 친구의 기분을 풀어주는데 동참한
다른 친구의 딸내미's 사진
직접 보러 가지 못해 미안하다며, 담번에 선물 사들고 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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