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2월 23일 화요일

#30.

2010. 02. 23. 화요일. 날씨: 약간 흐리지만 따듯함.


내일은 드디어 벤쿠버 올림픽의 피겨 경기가 있다.
온 국민이 바라보고 있는 김연아는 심적 부담이 엄청나지 않을까 싶다.
저녁에 집에서 보니까 TV에서 연아의 올림픽이라는 타이틀로 김연아 스페셜 방송을 하더라..
처음엔 좀 못마땅 했다.. 연아의 올림픽이라니..
너무 연아한테만 관심이 집중 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에서 였다.
그리고 난 그렇게 한국 전체가 들썩 거렸던 매번의 연아 경기를 한 번도 라이브로 본 적이 없다.
그런데 갑자기 김연아 선수의 인터뷰를 보고 있는데 눈물이 났다.
그것은 감동이 아니었다.
일종의 부러움과 질투 등등 이었다.
나는 물론 피겨 선수는 아니지만 자신의 분야에서 어린 나이에 최고가 되어 있는 김연아를 보고 있자니 내 자신이 한심하기도 하고 지금 뭐하고 있는 건가 서럽기도 했다.
나는 김연아랑 무려 6살 차이나 난단말이다!!! 아니 7살인가?;;; 방송에서는 만나이로 계산하니까 헷갈리네;
아무튼 나도 화이팅!
김연아 선수도 내일 화이팅 하길!



어제 비싼 돈 들여 술먹여 놓은 솔로부대 입대하겠다던 친구색히.
여자친구랑 잘됐나보다. 개늠색히.
술마신거 뱉어라. ㅡ.,ㅡ)
겁나 욕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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