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2월 17일 월요일

나는 전설이다.

나는 전설이다. (I am Legend)

주연 : 윌스미스(로버트 역)


좀비영화, 액션영화, 2% 부족했던 영화.
미안하지만, 윌로는 채워지지 않았어-_ㅠ

인류가 발명한 치료제.
홍역 바이러스를 유전자 조작하여 만들어낸 암 치료제 이다.
임상실험 결과 100% 완치가 되었고 널리 사용되었다.
그러나 부작용으로 바이러스 감염자가 생겨났다.
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은 머리카락이 빠지고 눈이 빨개졌으며, 잇몸이 까매지고, 동공이 수축되지 않아 빛을 보질 못하였으며 굉장히 폭력적으로 변했다.
게다가 이 바이러스는 전염되었으며, 공기중으로 퍼졌다.
처음 바이러스가 생성된 뉴욕시는 폐허가 되었고, 감염자를 격리시키려 뉴욕을 폐쇠하려했으나, 실패로 돌아갔다.
면역체가 있어 감염되지 않은 사람들은 감염된 자의 먹이가 되었다.
면역체가 있는 사람들 중 한명인 로버트 네빌은 3년여를 폐허가 된 뉴욕시에 혼자 머물며 매일같이 백신을 연구한다.
낮에는 애견인 샘과 함께 돌아다니며 도시를 관찰하고 면역체가 있는 생존자들을 찾기위해 라디오 방송을 한 후, 감염자들이 활동하는 밤이되면 집안에서 모든 빛을 차단하고 잠을잔다.
화합물을 우선은 동물에게 실험하고, 상태가 양호해지면 임상실험을 하는 형태로 백신을 만들어 보려 하지만 쉽지 않다.

스포일러 보기


굉장히 뭔가가 아쉬운 영화였다.
정말로 2%부족한 영화-_-
물론 윌스미스를 사랑해 마지 않지만, 약간 부족했다는 느낌은 지울 수 없었다.ㅠㅜ

나는 감염자들도 사회를 이루고 살아가며, 사랑하고, 인간같은 존재이다라는.. 뭔가가 나올 줄 알았는데-_-); 그런것도 하나도 없고;
'그'가 로버트가 잡아간 감염자를 구하려고 자신을 빛에 노출시키면서 까지 나오려고 했던 건 아닐까 하고 생각했다.
그리고 '그'가 우두머리급으로 행동하는 것과 로버트를 같은 방법으로 덫에 걸리게 한걸 보면 굉장히 지능적인 놈일 거라 생각했는데-_-; 그냥 아무 예기없고 별볼일 없더라;

그리고 왜 전설이라는거야-_-;
좀 껴맞춘 티도 나고.. -_-;
그냥 좀비영화에 초점을 맞췄으면 더 재밌었을거 같았다.ㅎ

끝이 좀 허무하긴 하지만, 나름 재밌게 보았던 영화. (초/중반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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