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7월 21일 수요일

#98.

2010. 07. 21. 수요일. 날씨: 오늘 날씨가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지금 현재 시각은 새벽 3시 45분.
나는 토요일부터 밤을 새고 있다... = _=);


책임감 없는 사람은 정말 싫다.
의지박약아 역시 싫다.
못하겠다는 말이 먼저 나오는 사람은 때리고 싶다.
나도 노력파는 아니지만, 적어도 정말 못하겠거나 하기 싫은건 처음부터 안한다.
도중에 그만 두는 것은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피해를 입히는 일인지 모르는 것인가!!
특히 팀단위의 일 같은 경우에.


기한에 맞춰 언제까지 하겠다고 데드라인을 정하면, 그 데드라인 안에 하든가 아니면 처음부터 불가능한 데드라인을 설정해서는 안된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개발자 현실은 엄청나게 빡빡한 데드라인 속에서 급한 곳 구멍때우기 식으로 개발이 진행되고, 일단 출시해놓고 나중에 업데이트 하자는 마인드로 개발을 마친다.
이 얼마나 어이없는 일인가.


사람이라 불릴려면 세 가지 중 하나는 있어야 한다.
외모가 뛰어나게 멋있거나 이쁘든가, 머리가 좋아 능력이 출중하거나, 심성이 밀만큼 곱던가.
이쁘고 능력있고 착한사람은 별로 없긴하다. 그러니까 하나라도 하자.
셋 중에 하나도 안되는 사람은 이도저도 못하니 그러다가 걍 죽는거다.

그런데, 개발자도 세 가지 중 하나는 있어야 한다.
인맥이나 돈으로 어떻게든 땜빵을 하든가, 머리가 좋아 능력이 출중하거나, 체력이 좋아 밤을 잘 새든가.
물론 셋 다 되면 바랄게 없겠지만, 하나나 둘이라도 되면 OK.
셋 중에 하나도 안되는 사람은 개발자 하지 마시길.
여러 사람에게 피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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