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0월 14일 목요일

iphone App 사용기 - 커뮤니티 편

나는 App을 많이 사용하는 편은 아니다.
기본적인 것 몇 개만 설치하고 사용하는 쪽이다.ㅎ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은 아무래도 커뮤니티 쪽이고.ㅎ


내 아이폰에 설치되어 있는 커뮤니티 앱은 6개다.
페북, 카톡, 카카오(아지트), 미투, 네통, MSN.

남들이 의아하게 생각하는 것은 왜 트윗이 없냐인데...
난 트윗은 1년전에 만든 아이디가 공치고 있을 뿐 활동하지 않는다.
내가 이용해 본 1줄 블로그 방식의 소셜 커뮤니티 중 트윗이 제일 재미 없었다;
작년에는 한국 사용자가 별로 없긴 했지만, 요새는 또 다르겠지.. 아무튼 나는 페북을 더 선호하는 편.



1. 페이스북
간단하고 심플하게 잘 만들어져 있다.
친구 추가가 좀 힘들게 되어 있기는 하지만 잘 찾아보면 찾을 수 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페북의 특징인 페북 앱을 사용할 수 없다는 건데.. 이건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대부분의 페북 앱은 플래시니까.


2. 카카오톡
얼마전에 개인정보취급에 관한 문제로 한바탕 홍역을 치르더니 며칠 전에는 사용 빈도 수가 높은 낮 시간에 불시 서버 점검을 하는 일이 발생했다.
내 폰에 설치되어 있는 앱 들 중 가장 많이 사용하는 만큼 이런일이 생길 때마다 욕도 가장 많이 하게 된다.
어쨌든 유용하게 쓰고 있기는 하다.
안드로이드 버전으로도 나왔기에 안드로이드 사용자와도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어서 매우 좋다.
하지만 아직 안돌버전은 버그가 좀 많은 듯-_-;
아무튼 카톡 만든 Lab은 존경하고 있다. 나중에 만든 사람들을 한 번 만나보고 싶은데.. 기회가 될런지는...(...)


3. 카카오아지트
카톡이 유명한 것에 비해 아지트는 별로 유명하지가 않다.
나는 아이폰을 사기 전에 PC로 아지트를 해왔기 때문에 폰을 사면서 이 앱을 깔아 둔 것이다.
뭐.. 아지트가 뭐냐고 물어본다면..
미투나 페북같은 한 줄 블로그 형태인데, 여러명이 한꺼번에 쓸 수 있다.
여러 명이 하나의 아지트에 한 줄 블로그 식의 글을 남기는 형태.
카톡과 아지트는 같은 회사인데, 이 앱의 좋은 점은 비밀번호를 걸어둘 수 있다는 점.
누군가가 내 iphone을 보는 일이 많은 사람들에게 참 유용하다.


4. 미투데이
미투도 아지트 처럼 아이폰을 사기 전에 PC로 죽 해오던 것이라서 설치해 두었다.
글을 업데이트 하는 과정에서 접히는 부분이 간혹 생기는 것 말고는 쓸만하다.
접히는 부분도 펼 수 있으니 상관없긴 하지만.. 사용할 때마다 거슬리는 점이다.
아무튼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다.


5. 네이트온
모바일용 네이트온인데 이거 정말 짜증난다.
앱을 뭐 이렇게 거지같이 만들어 놨는지 계속 로그아웃 되고, 특히 나는 MSN을 이미 설치해서 사용해오다가 네이트온을 나중에 설치했더니 자꾸 비교하게 된다.
내 생각엔 움직이면서 데이타 망을 잡을 때 자연스럽게 연결이 안되고 데이타 망이 바뀌면 로그아웃이 되버리는 것 같다.
이 네통앱을 쓰다가는 성격 버릴 듯 해서 급할 때 쓰려고 설치는 해두었지만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아마 조만간 지울지도..


6. MSN
네통에 비하면 100만배정도 좋은 앱.
그런데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iOS의 멀티태스킹 특징을 잘 활용해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그래도 메신저인데, 앱을 실행시킬 때마다 로딩되는 건 좀... (...)
그러나 잘 사용 중.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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