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0월 24일 금요일

MP3P 고르기.


난 작고 가볍고 가지고 다니기 쉬운게 좋다.
MP3P도 그렇고 디카도 그렇고.
디카도 작고 가벼운걸로 샀다. 남들 다 DSRL 살 때. 고건 내가 맨날 못갖고 다닐테니-_-;

MP3P를 골라봤다.

처음에는 셔플, MPlayer(미키마우스), S2(조약돌) 이렇게 3개를 골라봤는데, 이 녀석들의 가장 큰 단점은 액정이 없다는 것이다. 아주 가볍고 작지만-_- 액정이 없다!!
난 액정은 필요로 하지 않지만 라디오기능은 있어야 한다. 액정이 없으면 라디오 기능도 없다. 고로 이 녀석들 탈락.


물망에 오른 것은 다음과 같다.


1. 아이리버 T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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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사용하던 MP3P가 아이리버였는데 라디오 하나도 안나왔다. 그런고로 라디오 기능이 좀 미심쩍긴 하지만 잘나온다고 하더군.

장점!!
26.3g. 매우 가볍다.
USB 이동식 디스크 지원. 편하다.
재생시간 11시간. 오호 괜찮다.
가격은 4G가 6~7만원.

다 좋은데 단점이 있다.
음악 재생 중에는 검색기능이 안된다고.... ㄱ-); (왠지 치명적인 버그 같다.)
끝부분 디자인이 상당히 애매하다. USB나오는 곳. (한마디로 그 부분 디자인이 맘에 안든다.)



2. YEPP U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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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PP은 일단 음질이 좋으니까 플러스 하고 들어간다.

장점!!
무게 22.8g!!!! 아주~! 가볍다.
USB 이동식 디스크 지원. 편하고.
15시간 재생. 굳굳.
가격은 2G가 5~6만원.

단점!!
열받는 터치-_-)! (주머니 속에서의 조작 불가능)
구린 LCD -_-)! (어짜피 옵션인거 컬러가 아니어서 좋지만 T7에 비하면 LCD구성이 좀...)



3. U3의 후속작 U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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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삼성. 음질 플러스. U3 후속이니까 더 좋아졌겠지 하는 마음이 있다.

장점!!
U3보다 훤칠한 디자인. (내가 좋아라 하는 보라색이 있다!)
16시간 재생!
27.5g의 가벼움.
USB 이동식 디스크 지원.
가격은 2G가 6~7만원.
터치 버튼 가운데 동그란 홈이 있어서 주머니 속 조작 가능.

단점!
16시간의 재생은 뻥. 전원을 off할 시 대기상태 12시간을 지내는 고로 밧데리를 잡아먹는다.
(이 문제는 펌웨어 업그레이드로 대기상태를 1시간으로 줄일 수 있음. 고객들은 선택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 중)
디자인은 사진빨. (이러한 리뷰가 많다.)
버튼에 불이 안들어오는 고로 어두운 곳에서 조작 불가. (LCD화면과 LED등 3개만 불이 들어옴)
재질 상의 문제로 지문이 많이 남음.
그래도 터치.



4. YEPP의 K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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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삼성. 음질은 좋겠지. 지금까지 소개한 것과 달리 유일하게 컬러 LCD를 가짐.

장점!!
가격이 떨어질대로 떨어졌다. (2G가 6~7만원. 소싯적엔 10만원 넘게 나갔다.)
얇다. 매우 얇다. ㅋㅋ
재생시간 25시간. (베리굳!!!!!)
컬러 LCD! 큰 LCD!

단점.
50g의 무거움?!!(사실 별로 무겁진 않은데; 다른거에 비해서)
열받는 터치-_-)!!
대박 지문.... -_-);;;
U3와 U4의 단점을 갖추고 있구나....



5. 소니의 NW-E015 (일명 립스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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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이 제일 맘에 든다. 컬러는 다섯가지 있는데 다 마음에 든다.

장점.
디자인!
소니의 메리트!
컬러 LCD!
1시간 충전 30시간 재생!
29g 가벼움!

단점.
USB 이동식 디스크를 지원하나, 소니스테이지를 써야만 음악재생이 된다. (소니스테이지 즐;ㅁ;)
USB 단자가 뚜껑으로 닫혀있어 뚜껑을 잃어버릴 염려가 있음.
2G 7~8만원으로 위에 소개한 녀석들에 비해 비쌈.



결론.
디자인은 립스틱이 제일 맘에드나, 소니스테이지 때문에 YEPP으로 가야겠다.
문제는,, U3냐 U4냐.... ㄱ-);;;;;
개인적으로 터치를 매우 싫어해서 아이리버도 땡기지만, 치명적 버그가 있어서..
다시 U3냐 U4냐 상태로 돌아왔다.
K3도 매우 좋고, 보라색 기기도 있지만, 다른 녀석들에 비해 너무 무겁다.
그래서 U3냐.. U4냐.. 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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