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7월 12일 일요일

빨래


뮤지컬 빨래.


연강홀에서 본 뮤지컬. (포스터엔 왜 대학로라고 되어있는거지?!)
가격은 초큼 비쌌지만 너무 재밌었다!!
서울의 소위 말하는 달동네에 어렵고 힘들게 사는 그네들의 이야기.


(음.. 이건 연강홀이라고 되어있군)

목소리 정말 죽여주셨던 우리 주인공님이 담긴 포스터♡

이 작품의 주인공은 외국인 노동자이다.
이 역할은 임창정과 홍광호 두 분이 더블 캐스팅으로 맡았는데, 나는 당근 홍광호님의 캐스팅을 덥썩 물었다!! (임창정 매우 어울릴 것 같다!!ㅋ)
소름끼치게 노래 잘하는 그 분에게 완전 반해버렸다~!
근데, 말할 때는 어눌 띤게 완전 외국인 노동자인데, 노래할 때는 아니었다는-_-;;;ㅋㅋ

서울에서 힘겹고 외롭게 살아가는 외국인노동자, 몇 년 째 박봉으로 버티는 계약직원, 과부, 몸 가누기 힘든 장애인 딸과 사는 할머니 등등이 함께 만들어가는 이야기.
감동적이고 재미있고 기대 이상으로 좋았다!


근데, 포스터에 심장이 왜 반대쪽에 있는거지-_-;;;
저 남자는 심장이 오른쪽인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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