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보살

청담보살

감독: 김진영

주연: 박예진, 임창정

11월에 개봉할 예정이지만 시사회 티켓이 생겨서 미리 보고 왔다.

아무생각없이 보면 재밌다.ㅎㅎ

청담동에 있는 한 사주까페에서 소문난 점쟁이인 태랑(박예진)은 어렸을 때 엄마가 알려준 운명의 남자를 찾고 있다. 근데 찾은 남자라는게 백수 건달 승원(임창정) 인거다!!

좌절에 빠진 그녀는 큰 맘 먹고 운명을 받아들이려 하지만 싫은건 싫은거다!!

줄거리보기(스포일러 있음)

그녀는 청담동에서 잘나가는 점쟁이다.

엄마가 어렸을 적 걸어준 목걸이 안에는 운명의 남자에 관해 적힌 종이가 들어있다. 28살이 되기 전에 그가 나타날 거다.

그런데 이를 어쩌나.

운명의 상대와 함께 첫사랑의 상대도 나타났으니..

운명을 받아 들일 것인가. 내 맘대로 살 것인가. 그것이 문제로다.

그런데 지내다 보니 좀 괜찮은 거 같기도 하고..- _-)

엄마한테도 잘하고 가게 일도 잘 도와준다.

막 호감이 생기려는데, 이 남자 주민등록상의 생일이 진짜 생일이 아니란다.

그럼 내 운명의 남자가 아니잖아?! 만날 필요 없잖아?!

그래서 운명이 아니니까 이제와서 날 버리시겠다?

여기 있는 사람들은 죄다 5월 16일 밤 11시에 태어난 사람들이니 잘들 골라보슈.

아냐~ 자기야~

난 자기밖에 없어~

그래서 해피앤딩.ㅋ

멋진 조연들-_-)b

일단 저 위에 선휘씨부터.ㅋㅋ

현영에 박미선.ㅋㅋㅋ

멋쟁이 서유정까지!

글고 내가 좋아하는 서영희!! 완전 귀여웠음.ㅋ

덕만이 어머님 여기서 뭐하세요.ㅋㅋ

근데 임창정 키 어쩔거야. ㅠ_ㅠ

제일 작아. ㅠ_ㅠ

아무 생각 없이 봤는데 재밌었다.ㅋㅋ

〃난.. 이미.. 당신의 것인걸요~〃 푸하하하하. ㅠ_ㅠ 대폭소.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