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1월 23일 월요일

광수생각

광수생각.
캐스팅: 김정호(광수), 최아름(지현), 최설(구일), 봉은선(숙자), 채동현(민혁), 염보라(현수)
공연장: 신연아트홀


부모님과 여동생. 네 가족이 단란하고 복작복작하게 살아가는 광수네.
그러던 어느 날 아버지가 쓰러지시고 광수는 아버지를 위해 간이식을 해드리기로 결심한다.
수술을 기다리는 두 부자는 긴장을 풀기위해 장난을 치다가 광수의 첫 사랑 이야기를 시작한다.

가족에 대한 기억이 되살아나 여운이 남았고, 어린시절 추억이 떠오르는 그런 연극이었다.
추억을 간직하고 있지만 바쁜 삶에 치여 그 추억을 꺼내 돌아보지 못하는 우리들의 현실에 안타까움이 남았다.


난 관객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광수와 지현이가 답답해서 때리고 싶었다-_-)
둘 다 왜이리 바보같은지. (난 너무 몰입해서 탈이다;)

현수역에 보라배우님 너무 이쁘시더라는+_+) 특히 몸매가!!ㅋ
지현역에 아름배우님도 너무 이쁘셨다!! 들고 튀어버리고 싶었다.ㅎ
최설배우님과 정호배우님은 너무 마르셔서 안쓰러울 정도였는데.. 내 살이라도 좀 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 _-)
정호배우님은 웃을 때 그 미소가 참 멋있으셨다.
은선배우님은 연기를 너무 잘하셔서 끝날 때까지 1인2역인 줄 몰랐다; 옆에서 같이 본 동생이 알려줬다;
현욱배우님과 보라배우님의 코믹 콤비가 참 잘어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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