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6월 7일 월요일

#89.

2010. 06. 05. 토요일. 날씨: 더움...


갑자기 여름날씨로 들어섰다.
어제 저녁엔 해가 떨어질 시각인데도 불구하고 빌어먹게도 너무 더웠고.
선배님들 호출에 난 퇴근하고 겁나 뛰어야 했다. 땀을 뻘뻘흘리며...
난 정말 착한 후배임에 틀림없다.;;;;


도착해서 술이나 한잔 하려고 했는데, 저녁을 먹이겠다며 레스토랑에 장장 3시간 넘게 앉아 나를 기다려준 선배들에게 보답하고자, 저녁을 마구와구 먹어댔다.ㅋ
맥주도 함께ㅋㅋ

간만에 만난 취직했다는 선배는 얼굴이 좋아보였고,
마지막 남은 자유를 즐기겠다는 분위기가 역력했다.ㅋㅋㅋㅋㅋㅋ
이바닥이 다 그렇듯 회사에 입사하게 되면 자유여 안녕~ 저녁 술 약속 안녕~ 주말도 안녕~ 이 되는 것 아니겠는가..
아무튼 그래서 엄청나게 먹고 마시고....
.. 하다가 너무 배가 불러서 더 이상 먹을 수 없을 지경에 이르렀고... 2차를 갈 수 없다는 판단에 결국 영화관으로 향했다.

아니 이렇게 건전하게 놀 수 있다니?!!!!
술도 별로 안마시고 영화관이라니-ㅁ-; 오호호호호호호호호
이게 얼마만의 영화인가 감계가 무량하도다.ㅋㅋㅋㅋㅋ
아무튼 선배덕에 맛난거 먹고 호강하다가 영화도 보네-_-) 아이 좋아-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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