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월 20일 수요일

#1.

2010. 01. 20. 수요일. 날씨: 비.

 

 

일기를 쓰겠다 결심했다.

한줄이 되었든, 두줄이 되었든, 매일매일을 목표로.

이것이 내 첫번째 새해 포부.

 

 

어제부터 내린 비는 코가 가려워 계속 재채기를 하던 증상을 없애주었다.

건조한 건 정말 싫다.

날씨로 치자면 습하고 더운 우리나라 여름이 제일 싫긴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어제 진행되던 삼중고는 오늘은 없었다.

오늘은 이중고였다. 짜증나긴 마찬가지였지만, 건조하지 않아서 참을만 했다.

 

 

오기로 했던 택배를 7시까지 기다렸지만 오지 않았다.

3시에 물류센터에서 출발했다는데, 4시간동안 어딜 헤매고 있는 건지 알 수가 없다.

내일은 한 판 떠야겠다.

오늘 도착한 또 다른 택배는 기사아저씨의 불만으로 기분이 상했다.

"택배 기사가 오래 못기다리는 거 알죠?"... 라니... 장난하냐.

 

 

하고 싶은 일들을 정리해봤다. 하나하나 해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댓글 2개:

  1. @제리스 - 2010/01/21 14:24
    내가 원래 좀 연약하고 잘 아프고 그러잖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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