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4월 26일 월요일

#76.

2010. 04. 25. 일요일. 날씨: 완전 좋음.


아, 다행이다! 날씨가 좋아서!
지난주에 갔다가 실망만 하고 돌아온 꽃놀이!! 포기할 수 없지. 이번주에 다시간다.!!
몸과 마음을 깨끗하게 정비하고!!
옷도 꽃놀이 복장으로!! 피크닉 바구니에 샌드위치와 과일과 과자를 넣어서 돗자리까지 싸가지고 출발했다.
근데 에버랜드 가는 차량이 어찌나 많은지 입구부터 밀리는거다.
그리고 우린 에버랜드 가는게 아니라고 누차 설명했음에도 불구하고 에버랜드 차량쪽으로 보내는거다.
에버랜드 알바생들 완전 짜증났다. ㄱ-)+
이것들이 사람말을 끝까지 들어야지 뭐하는 짓거리야!!!! 완전 화나!!!!!!!
슬슬 더운 날씨에 짜증까지 들이닥치며 소리를 지르고 아아아아악!! 했지만,
막상 도착해보니 날씨도 좋고 꽃도 이쁘게 펴서 꽃놀이하기엔 베리굿이었다!!
샌드위치며 과일이며 과자를 까먹고 딩굴딩굴 굴러다니다가 꽃놀이하며 사진도 찍고 뻘짓도 하고 신나게 돌아다녔다.ㅋㅋ
아이스크림도 물고 광년이 흉내도 내고 옥의티도 되가면서.ㅋㅋㅋㅋㅋ
여기저기 휩쓸고 다니면서 너무 재밌게 놀았다.ㅋㅋㅋㅋ


그리고 나선 그 근처에 사는 선배한테 전화를 했다. 그냥 얼굴이나 볼까해서.
근데 반갑게도 집에 있다며 나오면 저녁이나 먹자고 하는거다!!!
그래서 놀러가서 풀밭에서 딩굴딩굴하며 아까 먹다 남은 샌드위치와 과자등등을 해치우고 저녁을 먹으러 갔다.ㅎ
아쉽게도 차를 가져가서 술을 한잔 못했지만. ㅠ_ㅠ) 그래도 간만에 괴기도 먹고!!ㅋㅋㅋㅋ
보고 싶던 얼굴도 보고!!!
곧 결혼한다며 신랑될 사람도 보여주더라~ㅋㅋ
암튼 전화하길 잘했다며 저녁을 얻어먹고 왔다.ㅎ


같이 갔던 친구는 밤이 늦어 집에 데려다주고, 나는 학교로 갔다.
학교에 도착하니 10시가 좀 안된 시각이었는데, 어제 술마시고는 세미나 해주러 가겠다고 약속하는 바람에-_-;
아무튼 학교에 가보니까... 이게 5년전에 배웠던 건데 기억이 가물가물.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보다보니까 얼핏얼핏 생각나서 좀 알려주고 왔는데;
별 도움이 못된거 같다.ㅋㅋ 미안하게 시리.ㅋㅋㅋㅋㅋ
애들이 공부를 많이 한거 같아 다행이다.ㅋㅋㅋ
나오면서 도서관 간다면 데려다 줄라고 했는데 이것들이 맥주한잔 하러간다길래 버리고 왔다.-_-)
내일이 시험인데 맥주는 무슨-_-)... 이라면서 구박했지만.
나도 차만 안가져 왔다면 따라가서 마셨을 터였다.ㅋㅋㅋㅋㅋㅋ
그러니 내가 술마시자고 부르면 나오지.ㅋㅋㅋㅋ
근데 시험기간엔 좀 자제해라-_-);;
아무리 맥주가 술이 아니라지만.. 이건 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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