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4월 1일 목요일

#62.

2010. 04. 01. 목요일. 날씨: 비왔다가 안왔다가 아무튼 구리구리


바야흐로 4월이거늘 날씨는 왜 이모양이단가..
만우절인데.. 날씨가 리얼 거짓말이다.. -_-)....
시국이 안좋으니 만우절인데도 개그나 거짓말이 충만하기는 커녕 언론에서도 좀 자숙하는 분위기다.


독일에서 유학생활..(이라고 쓰고 쇼핑&여가생활이라고 읽는다)을 하고 있는 친구는 오늘 장난치고 싶은데 독일어가 후달려서 못하고 있다고 슬프다며 징징대길래,
한국 친구들에게 공부하다 힘들어서 때려치고 한국에 왔다며 소주를 사달라고 문자돌리라고 했다.ㅋㅋㅋ
바로 실행에 옮긴 멋진 내 친구는 1분도 안돼서 애들이 낚였다며 좋아하고 있었다-_-);;
애들이랑 술 약속까지 잡았단다;;;;;;;
이 누나 왜이러실까... 미치겠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날 시나리오의 천재라고 불러' 라고 했더니만 누님께서 하시는 말씀, 야이 사기꾼아-_-!! 였다.
뭐야.. ㅡ.,ㅡ)


오늘 생일인 선배를 만나서 케익 전해드리고 밥을 같이 먹었다.
오래간만에 먹는 맛있는 밥이라서 그런지 우걱우걱 돼지같이 쳐먹었다-_-);;;


저녁에는 다시 모인 쪼렙 모임이 있어 곱창을 먹었다+_+)
아아.. 이게 얼마만의 곱창이야~ 너무 맛있어. ㅠ_ㅠ) 쥘쥘.. ㅠ_ㅠ)
안주가 맛있으니까 소주가 입에 착착 달라붙고~ 키키키키키키키키키키키
또 겁나게 놀았다.ㅋㅋㅋ
미친듯이 노래방에서 달리고!!
다시 술마시러 가서 소맥을 마시고!!
집에도 못가고... 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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