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3월 6일 토요일

한국 IT 개발자의 현실







공감 댓글들.

대한민국에 진정한 개발자가 과연 있을까?
피식.
늦게까지 일하면 능률이 떨어지는건 당연한 결과다.

잡스는 무슨..
우리나라에 잡스가 있었으면 아이팟 개발 했겠나..
개발직 한 3~4년하다가 때려쳤겠지.

소스에 주석이랑 같아.ㅠ_ㅠ

자식은 둘째치고, 난 내 동생도 지금 말리고 있다.
동생이 아니어도 내 주위에 아는 사람이 한다고 하면 다 말려야지.
사람답게 살고 싶으면 하지 말라고.

난 내 자식새끼들은 컴퓨터가 뭔지도 모르게 키우고 싶다.

스스로 인간이기를 포기하는 것.
슬프지만 맞는 말인 듯.
우리나라는 IT강국이란 말이 허울만 좋을 뿐. 진정한 의미가 없다.

캐 공감. 진짜 가장 중요한 dreamless!!
자기의 life가 없는데 어떻게 꿈꾸겠어.
death추가네요.ㅋㅋ

진짜 공감!!
나도 오래토록 개발자를 하고 싶은 사람으로써,
마흔 살 넘은 개발자가 찾아보기 힘든 이 현실이 참 뭐같다.

나도 ET가 되가고 있어.ㅠ_ㅠ
차라리 제과점 알바가 더 나은듯에 한표.
지금은 6년간 부어넣은 학비가 아까워서 하고 있지만,
진짜 알바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

몇 푼 덜벌어도 상관없으니 제발 야근 좀 시키지 마라.
내 생각도 같다.

이건 꽤 유명한 얘기.
개발자들끼리 졸라 씹었다.
어떻게 저런 얘기를 공식석상에서 할 수 있는지...
이혼하고 결혼 파토났다는 얘기를 그렇게 자랑스럽게...

난 컴퓨터는 구경도 못하게 하고 키워야지.
돌잡이에 마우스를 왜 놔.
애 미래를 망칠 일 있나.

일없으면 안나가야지 선배나오면 나가야 되나.
나간다고 돈 더 주는 것도 아닌데.
안나간다고 하면 요새 애들은 야근안한다고 요딴 말이나 하고..
자택근무하기 가장 좋은 직업인데도 불구하고 그럴 수 없는 현실.

한살이라도 젊을때.. 나도 많이 들은 얘기다.
올해 초에만 해도 대학 선배가
"내가 니 나이였으면 지금 의과대학원 시험친다" 랬으니까.

고등학교 때 생긴 척추측만증과 대학 때 생긴 위염.
3~4년간 괜찮았는데 회사다니면서 다 재발.
허리아프고 속쓰려도 월차 요딴 거 없으니 출근.



한국에서 개발자의 미래는 없다. 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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