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3월 8일 월요일

$41.

2010. 03. 07. 일요일. 날씨: 좋은데.. 다시 추워지려나?


일요일이지만 늦잠도 자지 못하고.ㅠ_ㅠ 학원으로 갔다.
학원까지 걸어갈 계획이었지만.. 나는 잠을 택했다. - _-);;
다시 자전거를 가져와야 할텐데.. 어떻게 가져온담... 에휴;


학원에서 나는 나이를 속이지는 않았지만 직업은 속였다-_-) 후후.
난 어린애들만 있는데가 싫어서 말이다...
아무튼 그래서 대학교 4학년 생으로 변신. 학원을 다니고 있다.ㅎ
영국인 선생님은 이쁘고 음주가무를 즐기시는 걸로 보아, 나랑 코드가 딱 맞을 것 같다>_<)b
개인적으로 학원은 지난 번에 다녔던 곳이 더 나은 것 같지만, 거긴 주말반이 없어서 당분간은 여길 다녀야 겠다.ㅎ
지난 번 학원은 새벽반도 8시가 넘어서 끝나기 때문에.. 회사 지각 100%다.
이전 회사야 학원다녀온다 하믄 지각 정도야 봐줬지만, 지금 회사는 욕 안하면 다행인 곳이라서.


학원을 마치고 수원으로 가려고 했지만, 아무래도 어제 만나지 못한 친구가 맘에 걸려서,
케익에 선물에 바리바리 싸들고 친구네 집으로 갔다.ㅎ
그리고 집앞에서 딩동~ 하여 써프라이즈... 했지만, 그 인간은 어제 술마시고 술병걸려서 딩굴고 있더라;
그래서 그냥 오래 있지 않고 나와버렸다.ㅎ
게다가 학원에서 바로 가는 바람에 배도 고팠고.. ㅠ_ㅠ
아픈 애한테 밥 달라기도 뭐해서.. 과자만 주섬주섬...;;;;;;


그리고 간만에 후배색퀴들을 만났다.
군대갔다와서 어울리지 않게 진지해진 색퀴랑 말 없어진 색퀴, 피곤에 쩔은 색퀴, 그리고 귀여운 후배 하나.ㅋ
아.. 파나소닉 G1 실제로 보니까 더 갖고 싶다.
하지만 너무 비싸고.. 난 너무 가난해. ㅠ_ㅠ
귀여운 아가씨 말고는 다들 오래간만에 보는거라 그냥 이런저런 얘기에도 시간이 잘 갔다.
저녁먹고 커피한 잔 하고.. 다들 늙었다 늙었다 이러다가 헤어졌다-_-);
이젠 이것들도 우울하게 노네.. 같이 안놀아야지;
역시 파릇파릇한 애들이랑 놀아야 해-_-)!! 그래야 나도 덩달아 어리게 놀지.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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