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3월 12일 금요일

#46.

2010. 03. 12. 금요일. 날씨: 흐려졌다


오늘은 왠지 기분 좋은 날이었다.
노래도 흥얼거려지고 어깨도 들썩여지는. 고개도 흔들리고.ㅎㅎ
어제 푹 자서 그런가.ㅎㅎㅎㅎㅎㅎㅎ


아침에 일어났는데 "술병났다메" 라는 류의 문자가 와 있었다.
어제 술마시러 안나갔더니... 이런 소문이.. 돌았구나... (사실이긴 하지만;)
소문까진 괜찮지만, 교수님한테도 사실대로 말하다니,, 아오. ㅡ.,ㅡ) 젠장. ㅡ.,ㅡ)
암튼 그래서 늦었지만 연락을 했더니, 굉장한 소식을 들었다!!!!!!!
언냐가 결혼한다고~!!!!! 우와+_+) 너무 깜짝 뉴스라서~ 진짜 거짓말인 줄 알았다;;;;;;
언냐한테 바로 전화해서 축하드린다며, 부케달라며, 술한잔 하자며, 이런 저런 얘기를 했다.ㅋㅋ
정말로 진짜로 완전 축하드린다>_<)b


동생이 시사회에 당첨됐다고 해서 인디에어였나? 언더에어였나? 아무튼 조지클루니 나오는 영화를 보러가기로 했었다.
그런데 동생이 수업이 너무 늦게 끝나는 바람에 못갔다.ㅠ_ㅠ
너무 상심한 우리는 맛있는 곳으로 저녁을 먹으러 가서 배터지게 밥을먹고 집에 갔다.ㅋㅋㅋ

나는 동생 수업끝날 때까지 회사에서 기다리느라고 7시에 퇴근을 했다;
퇴근길에 어그제 친해진 애들을 만나 같이 가게 되었다.
뭐.. 그러든지 말든지..ㅋㅋㅋㅋ 지하철 안에서 나는 배고파서 쓰러질 뻔 했다고;ㅅ;ㅅ;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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