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3월 13일 토요일

#47.

2010. 03. 13. 토요일. 날씨: 놀러가고 싶은 날씨.


오늘은 눈떠보니 11시.
오랫만에 동생과 내가 둘다 스케줄이 없어 같이 방안에 있는 주말이었다.
이런 주말을 그냥 보낼 수가 없어서 어디로 놀러갈까 고민을 했다.
한강, 63빌딩, 경복궁, 창경궁, 삼청동, 이태원 등등등 많은 서울의 명소가 나왔지만, 다들 오며가며 지나다가 본 것들이라서 흥미를 잃었다.
결국에 고른 곳은 영등포에 새로 생긴 타임스퀘어!!!
그래서 부랴부랴 준비하고 타임스퀘어 안에 있는 영화관에 영화 예매를 하고는 타임스퀘어로 갔다.


처음 가본 타임스퀘어는 생각보다 크고 좋았다.
중앙 홀에서 했던 퍼포먼스도 너무 재밌어서 킬킬대고 웃었다.ㅋㅋㅋㅋㅋㅋ
슈퍼맨하신 분 최고-_-)b
간만에 쇼핑이라 사고 싶은게 너~무 많아서 혼났다;
하지만 결국에 내가 오늘 꼭 사려고 갔던건 못사고-_-; 다른 것만 뽐뿌질 이빠이 당하고 왔다;
아악;ㅁ; 다 질러버리고 싶어!


맛난것도 먹고, 재밌는 것도 보고, 쇼핑도 하고, 영화도 보고,
진짜 보람찬 하루였다-_-)b


갖고 싶다. 겁나 큰 이 토끼 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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